프로포즈링 성공적으로 구매했어요

프로포즈링 성공적으로 구매했어요

 

저에게는 5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함없이 제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가 있어요.
같은 대학에서 CC로 만나,
눈물겨운 취준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에
더욱 더 소중한 존재인데요.
이제 저희 둘 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무엇보다 제가 여친을 평생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프로포즈링과 함께
멋진 고백을 해주고 싶어졌어요.

그렇게 마음을 먹은 만큼 아무 반지나
구매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거의 한달이 넘게 서칭도 해보고
주변 지인들한테 조언도 구해본 결과
꽤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매장이 있어서
지난 주말에 바로 다녀오기로 했어요.

제가 구매한 곳은 
바로 효성주얼리시티 내에 있는 
일리아스라는 매장이에요.
처음 들어설 때부터 직원분들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첫인상이 참 좋은 곳이었어요.

게다가 이곳은 저희 집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데요.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 듯 해서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싶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건물 내에 넓고 쾌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그 점부터 이미 만족스러웠어요.

프로포즈링을 사러 왔다고 말씀드리니까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들을 보여주셨는데요.
여기는 자체적으로 공방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얼리 샵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자체제작 상품들도
다수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반지를 구매하러 온 거지만
원래 여기는 예물을 구매하려는 
예비부부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반지 외에도 귀걸이나
목걸이는 물론 팔찌나 브로치처럼
매우 다양한 종류의 악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 여자친구는 손이 되게 작은데요.
손가락도 그만큼 가느다란 편이라서,
일반적인 매장에서는 딱 맞는 링을 사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이번에는 치수를 재서 가져 갔는데요.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프로포즈링이
여친 손가락에는 너무 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공방에서 사이즈를
조절해주신다고 해서 그렇게 요청을 드렸어요.

프로포즈링은 보통 다이아몬드가 박힌
디자인을 많이들 선호하잖아요.
저 역시도 1캐럿 정도가 적당할 듯 해서
그 위주로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컷팅이 굉장히 섬세해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프로포즈링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손가락에 끼워지는
상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려 혼났네요.

이렇게 성공적으로 프로포즈링 구매를 마쳤어요.
이게 다 좋은 매장을 알아보고 
직접 발품을 팔아 구매한 덕인 것 같아요.
이번 고백에 꼭 성공해서 행복한 부부로
인생 2막을 열고 싶네요.
결혼을 계획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