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세트 최신 트렌드

2022. 8. 8. 16:03커플링 웨딩밴드 주얼리 후기

 결혼예물세트 최신 트렌드

 

친구가 주말에 뭐 하냐고 연락이 왔는데
별다른 일 없으면 결혼예물세트를 보러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3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요.
저도 마침 시간도 비어있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미리 봐두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따라가게 되었어요.


같이 만나서 움직이기가 번거로워서
가기로 한 매장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 말로는 일리아스라는 곳을 
간다고 했는데요.
종로에 있는 효성주얼리시티 건물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더라고요.


매장에는 이미 다른 손님들도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미리 방문 예약을 해서 그런지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커플 반지나 예물, 프러포즈 링 등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분들도 결혼예물세트를 보러 
오신 거 같았어요.


처음에는 어떤 스타일로 할지 
결정을 못 해서 고르는데 
많이 어려워했어요.
그래서 직원분이 각 타입별로 
가장 반응이 좋은 디자인을 꺼내서 
보여주시더라고요.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느낌이 들 거라면서
하나하나 다 착용해 보며 비교하는 게
좋다고 하셨죠.


친구와 남친도 서로 하나씩 껴보니
어떤 게 본인들과 잘 어울리는지
느낌이 온다며 좋아했는데요. 
여러 결혼예물세트 중에서 스스로가 
보기에도 이쁘고 제가 보기에도 
친구네 커플과 착붙인 디자인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결혼예물세트로 하는 거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 반지의 모양이
100% 똑같은 디자인일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예전에 저도 커플 반지를 할 때도 
거의 그런 스타일이었고요.
하지만 요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는지
디자인은 다르지만 분위기를 맞춘다든지
같은 모양으로 하고 남자는 차분하고
깔끔한 백금으로 하고 여자는 러블리하고
밝아 보이는 로즈 골드로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똑같아야지 했다가
직접 착용한 걸 보니 각자의 개성도 
살리면서 서로에게 잘 어울리고 
그러면서도 디자인이나 분위기가 
비슷해서 통일감이 느껴지는 거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결혼예물세트라고 해서 저는 반지,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을 다 해야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원하는 액세서리를 선택해서 구성을 
새롭게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평상시에 착용을 안하고 집에만 둔다면
조금 아까울 것 같았거든요.


친구가 처음에는 다이아몬드로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요.
막상 껴보니 빛 반사라든지 영롱함이
다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비쌌다면 아무리 
마음에 들었어도 선뜻 사기가
어려웠을 텐데요.
생각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 보증서까지 있어서 퀄리티에 
대해서도 의심할 일이 없었어요. 


친구 결혼예물세트를 봐주러 왔다가
너무 이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나중에 애인이라도 생기면 커플 반지를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한 번 상담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친절하고 종류도 많아서
마음에 쏙 드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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